전시회 (4) 썸네일형 리스트형 [1971] Porsche 917/20 "Pink Pig" Porsche 917/20 "Pink Pig" 포르쉐 917/20은 다양한 917 시리즈 중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유일무이한 일회성 모델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르쉐 이코넨 서울' 전시회 포스터의 간판 모델로 등장한 Porsche 917/20 1971년 당시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프랑스 디자인 회사인 SERA(Société d’Etudes et de Réalisations Automobiles)와 함께 917 모델들의 긴 꼬리와 짧은 꼬리의 장점을 결합하는 시도를 여러 차례 진행하여 그 결과 차체는 매우 넓고 바퀴 컷은 극도로 둥글게 되었으나 레이스 트랙의 폭이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휠 하우징에 휠이 깊이 숨어있었으며 코는 신형 롱테일 쿠.. [1977] Porsche 935/77 "Baby" Porsche 935/77 "Baby" 1976년 DRM (Deutsche Rennsport Meisterschaft) 대회의 2.0리터 디비전 1 카테고리에 참석하기 위해 FIA의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 것에 맞춰 그룹 5에 참가하고 있던 기존 935는 경량화해야만 했다. 4개월의 짧은 개발 기간동안 기존보다 현저히 줄어든 1.4리터 엔진과 735kg의 무게 경량화 때문에 935/77에는 "Baby"라는 애칭이 붙게 되었다. 903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된 935는 590마력의 힘을 내뿜는 반면 초경량으로 만들어졌고 제조팀이 운전한 첫 935 모델들은 각각 이탈리아 무겔로와 발레룽가 등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계속해서 이어지는 우승 끝에 포르쉐는 연말 챔피언십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다. 1977년에도 국제 챔.. [1965] Porsche 356 C 1600 SC Cabriolet Porsche 356 C 1600 SC Cabriolet 1964년 356의 3세대 모델인 356 B를 356 C가 대체하면서 엔진 종류도 3가지로 축소되고 60마력의 엔진이 단종된 후 70마력의 엔진이 엔트리 레벨로 장착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포르쉐가 개발한 푸시로드 엔진 중 가장 강력했던 95마력의 "SC"엔진과 오픈탑 옵션이 선택 사항으로 제공되었다. 356B와 356C 시리즈는 겉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휠림이 변형되고 전면부의 크레스트가 없는 납작한 휠캡으로 디자인되었다.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었으며 그 때문에 휠캡이 기본으로 장착되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1964년부터 356 시리즈는 포르쉐의 차세대 플래그쉽 모델인 911로 대체되었으며 1966년.. [2022] DDP - 포르쉐 이코넨, 서울 포르쉐 이코넨, 서울 "시간을 거스르는 영원한 아이콘을 만나다." "Zeiten kommen und gehen. lkonen. lkonen bleiben." 예전에 국내 모터쇼에서 포르쉐의 양산차와 일부 레이싱카를 볼 수 있었지만 국내외 경기가 악화되면서 최근 국내에서 개최된 모터쇼에서는 해외 브랜드관이 없이 국내 브랜드만으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나마 유지되던 모터쇼도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일까? 수십년 동안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왔던 포르쉐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서울 한복판인 DDP에서 열렸다. 삼성자동차박물관에 소장된 일부 모델을 포함해서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의 포르쉐뮤지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