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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1999] 1/18 AUTOart Porsche 911 GT3R

1999 Porsche 911 GT3R

 

AUTOart의 1/18 모형으로 구입한 지 15년이 지난 모형이다.
개인적으로 레이싱모델보다는 양산 모델을 좋아하는데 리버리 데칼이 있는 레이싱 모델도 멋지지만 자동차 외관 디자인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양산 모델을 좋아해서 포르쉐 911 모델을 구입하면 대체로 양산 버전 은색 컬러를 구입했다.
그래도 가끔은 낮은 자세의 데칼이 없는 레이싱 모델이 멋있어서 흰색, 검은색의 Plain Body 모델을 구입했다.
그중 하나가 Porsche 911 GT3R.
996 출시 초기에 소개된 모델로 1999년, 2000년 르망 24시 class 1위를 차지했다.

 

 

 

 

추억의 오토아트 패키지.
AUTOart PERFORMANCE 등급의 모델.

 

 

 

 

골판지 재질의 종이 패키지 내부에는 위와 같이 파란색 측면 커버와 경사진 검은색 베이스에 모형이 고정되어있다.

 

 

 

 

996 전기형의 터진 계란 헤드램프 위로 흐르는 하이라이트가 보기 좋다.

프런트 범퍼의 메쉬 재질은 에칭이 아닌 연질의 플라스틱이라 한번 꺾이거나 구부러지면 원래 상태로 복구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아래 Porsche 996.1 GT3 양산 모델보다 범퍼, 사이드 스커트, 리어 휀더가 강조된 외관을 보여준다.

거대한 리어윙은 마치 프라판을 임의로 가공해서 커스텀으로 만든 것처럼 유선형의 기본 바디와 다르게 거칠어 보인다.
노란색의 사이드 미러가 포인트가 되면서 귀엽게 보인다.

일반 양산차에서도 공기역학에 사이드 미러가 적지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레이싱카에서는 위와 같이 도어 윈도와 최대한 밀착되고 작게 변형된 디자인을 보게 된다. 996.1 GT3 양산모델을 좀 더 가볍게 하기 위해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을 사용하고 측면과 뒷면 유리를 plexi-glass(플렉시 글라스 - 유리처럼 투명한 합성수지)를 사용했다. 

개인적으로는 아래 996.1 GT3에 적용된 휠의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위의 996 GT3R에 적용된 BBS 휠도 잘 어울리는 듯.

 

 

 

 

 

 

 

 

유독 돌출되어 보이는 배기구.
레이싱 모델이라 봐줄만하다.

 

 

 

 

 

 

 

 

30mm 광각으로 촬영해본 이미지.

좀 더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전면 후드를 개방한 이미지.

 

 

 

 

운전석 내부
5 점식 벨트가 적용된 레카로 시트와 프레임이 보이고 인테리어는 편의 장비를 최대한 제거한 것을 볼 수 있다.
조수석 아래 소화기도 보인다.

 

 

 

 

 

 

 

 

엔진룸 내부

Type M96/77 3.6리터 엔진은 8,200 rpm에서 최대출력 302 kW (411 PS; 405 hp)를 낼 수 있었다.

참고로 996.1 GT3는 최대 출력이 265 kW (360 PS; 355 hp)이었음.

 

 

 

 

996 레이싱 모델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