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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orghini

[2019] 1/18 Bburago Lamborghini Urus

 

 

2019년 Lamborghini Urus

 

람보르기니에서 SUV 타입의 새로운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소문이 2009년부터 나왔으니 실제 Urus 양산차는 10년이 걸려서 나온 셈이다.

모형은 1/18 스케일로 Bburago에서 발매했다.

 

 

 

 

 

 

양산 모형 이전에 2012년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소개된 Lamborghini Urus concept

양산 모델보다 좀 더 큰 사이드 벤트를 갖고 있고 소개 당시에 2008년 컨셉트 카 'Estoque'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내 눈에는 아벤타도르의 이미지가 좀 더 강하다.

 

발표 당시의 영상

youtu.be/fdRXli9V5FU

컨셉카의 이미지도 나쁘지 않은데 휠이 과도하게 컸고 전반적인 균형감이나 완성도는 양산차에서 좋아진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양산차

2017년 12월에 소개가 되었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첫 번째 SUV는 사진 오른쪽에 있는 LM002

LM002는 1986년부터 1992년까지 300대가량이 생산되었다.

 

실차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람보르기니 홈페이지를 참고

www.lamborghini.com/en-en/models/urus/urus

Urus Lamborghini

OVERVIEW The soul of a super sports car and the functionality of an SUV: Lamborghini Urus is the first Super Sport Utility Vehicle in the world. With extreme proportions, breathtaking design, extraordinary driving dynamics and heart-pounding performance, U

www.lamborghini.com

 

 

 

 

 

 

1/18 Bburago 모형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전에 이 모델을 꺼내고 든 생각은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Urus 실차는 분명 BMW X5, X6보다 전장이 크고 X7보다 조금 작은 차이기 때문에 1/18 모형도 꽤 커야 되는데 이 모형의 실제 크기는 25cm였다. 실차의 전장이 5,114mm로 1/18 모형으로 만든다면 28.4cm가 되기 때문에 약 3.4cm가 작은 것.

1/18 모형에서 3.4cm가 더 작은 것이니 꽤 편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규격화된 종이 패키지에 억지로 넣기 위해서 스케일을 줄였거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더 작게 만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왜 종이 패키지 겉면에 스케일 표시를 1/18로 잘못 표기했는지 의문이다.

 

 

 

 

 

 

스케일 문제를 제외하면 모형은 인상도 잘 잡았고 가격대를 생각하면 크게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는다.

복잡한 범퍼 주변 디테일도 잘 잡았고 Y자 노란색 별색 부위도 도색이 잘 되었다.

도색이 까지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도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회색이 아닌 밝은 색 계열의 모형은 도색이 두꺼워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우루스 모형도 마찬가지.

아마도 Grey 컬러로 나온 모형은 금형의 디테일을 좀 더 잘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엔진룸은 세세한 디테일은 생략되었지만 이 정도면 무난하다.

실차는 포르쉐가 개발한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해서 최고출력 650ps(641hp/6,000rpm)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6초, 최고 속도는 305 km/h임.

 

 

 

 

 

 

 

 

 

 

 

 

스케일 오류 문제를 제외하고 눈에 뜨이는 모형 결함 부위는 운전석 테일램프 위 도색 뭉침.

도장이 너무 두꺼웠던 것인지 프라모델 런너를 덜 다듬은 것처럼 튀어나왔는데 제거를 하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제거하면 이후 남은 부위가 깨끗하게 마무리되지 않을 테니 그냥 두었다.

 

 

 

 

 

 

범퍼의 메쉬 부분이 뚫려있지 않지만 충분히 디테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

 

 

 

 

 

 

테일게이트를 연 모습

 

 

 

 

 

 

인테리어 디테일도 무난함.

스타트 스위치 주변의 레드 컬러와 같이 중요한 부품의 도색은 아쉽다. (아래 실차 사진 참고)

 

 

 

 

 

 

 

 

 

 

내년 초에 발매 예정인 AUTOart의 Urus 모형.

리어 도어까지 오픈이 되고 엔진룸과 인테리어의 디테일이 특히 훌륭하다.

 

 

 

 

유튜브 영상 리뷰

youtu.be/ohjOxtSnk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