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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1955] 1/18 Maisto Porsche 550 Spyder

1955년 Porsche 550 Spyder

Porsche 356 No.1과 같이 마이스토 모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토아트 이상으로 정감이 가는 모델이다.

 

 

 

 

마이스토이다 보니 퀄리티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볼 수 있는데, 후드 위의 포르쉐 마크를 데칼도 아닌 스티커로 처리했다.
미묘한 차이지만 이런 부분때문에 유아용 장난감처럼 보이는데 금속 에칭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바디 패널 위에 인쇄를 해주면 좋았으련만...

 

 

 

프런트 글라스 앞에 리벳처럼 된 부위와 휠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에나멜로 먹선을 넣었다.

 

 

 

 

블랙 에나멜을 신나로 묽게 희석해서 칠해주면 디테일이 살아나면서 다소 가벼웠던 형상이 무겁게 느껴진다. 웨더링 효과도 조금 볼 수 있다.
휠은 너무 진하게 먹선이 들어간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먹선을 넣기 전, 후를 비교하면 먹선을 넣은 결과가 훨씬 좋았다.

 

 

 

 

프런트 글라스 쪽의 확대 사진.

리벳 주변에 들어간 먹선 효과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먹선이 뭉친 곳이 있었네.

 

 

이미지 출처 : https://www.tamiyausa.com/

현재 사용중인 신너와 에나멜은 모두 Mr.COLOR의 제품으로 신너와 검은색 에나멜을 섞어 묽게 만든 뒤 세필을 이용해서 웨더링을 했다.

매번 별도의 병뚜껑 같은 그릇을 찾고 작업 후에 붓을 신너에 청소하는 일이 불편했는데 타미야에서 발매한 Panel Line Accent Color를 사용하면 희석하는 과정도 없고 별도의 붓을 사용하지 않고 뚜껑 일체형의 붓을 사용하면 편리해 보여서 주문할 예정이다.

 

 

 

 

토끼 귀 같은 테일램프가 귀엽다.
휠 베이스가 짧지만 바퀴의 크기가 크다 보니 작지만 안정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개성 있는 뒷모습. 어떤 차와 비교해도 구별되는 독특한 모습이다.
하나로 모아져 센터에 위치한 머플러.

 

 

 

 

엔진 덮개 포르쉐 마크 위에 그릴 금형이 그다지 깔끔하지 않은데, 크롬 도금을 해버리니 더 엉성하게 보인다.

 

 

 

 

인테리어는 그럭저럭...

 

 

 

 

아름답다.

 

 

 

 

 

 

 

 

오래된 모형 중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변화가 있는 경우가 2가지 있는데 경화가 진행되면서 쉽게 부러지거나 표면에 점성이 생기면서 끈적끈적해지는 경우다. 이 모형의 경우 일부 부품이 표면이 끈적끈적하게 변했다. 엔진룸의 타이어 타이와 주변 부품이 그렇게 되어서 분리 후 중성세제로 세척을 해주었다.

 

 

 

 

기왕 분리하는 거 세척 후에 타이어 벨트의 금속 부품만 은색으로 칠해주면 좋을 것을...

세척 작업을 하고 나니 밀려오는 귀차니즘에 다시 결합 후 촬영하기에 바빴다.

부분 도색은 다음 기회에 하는 것으로...

 

 

 

 

다른 글에서 1/18 Maisto Porsche 356 No.1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소개할 예정.

 

 

 

 

1/43 Minichamps Porsche 550 Spyder

1/43 스케일 모형을 이 블로그에서 1/18 모형과 같이 소개할지 별도의 블로그에서 나눠서 운영할지 고민 중이다.

 

 

 

 

다양한 모형 제조사에서 발매된 1/43 Porsche 550 Spyder.

 

 

 

 

1/18 Maisto Porsche 550 Spyder의 영상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