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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4 Rastar McLaren P1 GTR

2015년 McLaren P1 GTR

 

2013년에 출시된 McLaren P1의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1995년 르망 24시에서 우승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Ferrari의 FXX 시리즈처럼 McLaren P1을 구입한 고객 375명 중 일부에게만 판매가 되었다. 35명에게만 판매가 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총 58대가 제작됨.

 

실차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맥라렌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

cars.mclaren.com/en/legacy/mclaren-p1-gtr

 

 

 

 

2014 McLaren P1 Concept

 

 

왼쪽 모델이 1995년 르망 24시에서 우승한 Lanzante Motorsport (Kokusai Kaihatsu Racing)팀의 McLaren F1 GTR (chassis #01R)

콘셉트카는 2014년 8월에 열린 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데뷔를 하고 양산 모델은 2015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양산 모델보다 좀 더 깔끔한 디자인의 Concept 모델이 더 마음에 든다.

 

 

 

 

구입한 모형은 다이캐스트 모형이 아닌 1/14 Rastar RC다.

앞서 유튜브 콘텐츠로 올린 1/14 BMW i8 Concept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추가로 최근에 구입했다.

도어 오픈이 되지 않아서 외관 디테일이 좋다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델임.

 

 

 

 

Rastar가 저가형 RC 모형이지만 1/14 스케일 모델의 경우 인상을 잘 잡아주는 편이라 전면 인상은 좋은 편이다.

다만 RC로 즐기는 것을 고려해서 차체가 실차처럼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붕 떠있는 모습이 트랙 전용 모델 느낌을 반감시킨다.

실차의 경우 P1보다 전고가 50mm가 낮아졌고 전륜 전폭은 80mm가 넓었다.

 

범퍼와 후드의 금속핀 등의 디테일은 생략되었다. (아래 실차 사진 참고)

 

 

 

 

 

 

측면 모습.

휠과 밀착이 되지 않고 붕 떠있는 모습이 역시 가장 아쉽다. (아래 실차 사진 참고)

뒤에서 앞으로 가면서 물 흐르듯 떨어지는 유연한 라인을 보여주는 실차와는 달리 모형에서는 전면부가 좀 더 들린 느낌을 준다.

루프 위의 얇은 안테나는 생략됨

 

 

 

 

 

 

후면부는 디테일이 많이 생략되었다.

 

 

 

 

 

 

 

 

 

 

간단하게 묘사된 실내.

디테일을 많이 생략하다 보니 IP 중앙에 있는 바이저 같은 형상도 구분이 되어있지 않고 카본 재질을 표현한 텍스쳐도 중간에 사라졌다.

트랙 전용 모델이어서 인지 F1 머신에서 볼 법한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Rastar 모형에서는 구현되지 않는 버터 블라이 도어를 오픈한 실차 모습

 

 

 

 

자동차 모형 수집에 관심 있는 분들께 1/14 Rastar 모형이 가격은 저렴하지만 외관 표현이 나쁘지 않아서 권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McLaren P1 GTR은 그보다는 점수를 줄 수 없겠다. 사진과 영상 촬영을 마쳤지만 사진만 정리해서 블로그 리뷰를 하고 영상 편집을 할지는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