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 1/18 CMR Jaguar D-Type #4 Winner 24h LeMans 1956

1956년 Jaguar D-Type #4 Winner 24h LeMans 1956

 

1/18 CMR 모형으로 작년 11월에 Commer TS3 Truck Team Transporter Ecurie Ecosse 1959 blue metallic 모델과 함께 주문했었다.

내겐 첫 번째 CMR 브랜드의 모형인데 실차와 다르게 구현된 곳이 있지만 가성비면에서 뛰어난 모형이라고 생각된다.

 

주문 뒤 작성했던 블로그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porsche911lover.tistory.com/26

[1959] 1/18 CMR Commer TS3 Truck Team Transporter Ecurie Ecosse blue metallic

 

 

Commer TS3 Truck Team Transporter Ecurie Ecosse는 너무 덩치가 커서 영상 촬영을 미루고 있고 노란색의 1957년 Jaguar D-Type #16 4th 24h LeMans 1957 (Frere, Rousselle)은 지금 소개하는 1956년 모델과 콘텐츠가 겹치기 때문에 시간 차이를 두고 소개할 예정이다.

 

 

 

 

https://www.ultimatecarpage.com/img/Jaguar-D-Type-65542.html , © Patrick Ernzen for RM Sotheby's

소개하는 모델은 1956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한 '에큐리 에코스 (Ecurie Ecoss)' 레이싱팀의 차로 드라이버는 니니안 샌더슨(Ninian Sanderson), 론 플록하트(Ron Flockhart)이었다. 재규어는 D-Type 모델로 1955년부터 1957년까지 3년 연속 르망 24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의 사진이 실제 우승을 했던 샤시넘버 XKD 501 모델.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복원을 했나 싶지만 헤드램프만 봐도 클래식 모델을 그대로 보관, 복원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실차와 관련된 좀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위키피디아 링크를 참고

en.wikipedia.org/wiki/Jaguar_D-Type

Jaguar D-Type

 

 

 

 

 

 

처음 접한 CMR의 패키지는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전면과 윗면에는 모형의 측면 이미지를 그리고 좌, 우에는 정면과 뒷면 이미지를 출력했다. (아래 이미지 참고)

 

 

 

 

 

 

겉면의 종이 패키지 속에는 스티로폼 박스가 있고 밑에 체결된 나사없이 보관이 되어있다.

 

 

 

 

정면 모습.

의외로 깔끔한 램프와 라디에타 그릴 속의 메쉬를 에칭으로 처리해준 것에 놀랐다.

언뜻 봐서는 저가 모형처럼 느껴지지 않는 디테일.

이 차를 디자인한 Malcolm Sayer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를 만드는 회사에 근무했고 이후 C-Type 디자인을 거쳐 D-Type의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바디도 하체까지 동그랗게 디자인되어 마치 비행체를 연상케 한다.

 

 

 

 

휠의 디테일이나 자세가 좋다.

프론트 펜더 뒤에 스코티시 블루(Scottish blue) 바탕에 백색 십자가 형상을 한 '에큐리 에코스' 레이싱팀의 로고은 Jaguar D-Type 바디의 블루 컬러와 잘 어울린다. 엔진 후드를 벨트로 고정했는데 브라운 컬러의 사출물에 은색으로 별색 처리하여 마무리했다.

 

 

 

 

비행체를 연상케 하는 운전석 뒤 카울 위로 솟은 수직 날개

 

 

 

 

분명 디테일이 좋은 모형은 아닌데 효과적으로 묘사를 해주고 있다.

차의 인상도 잘 표현하고 램프 표현이 떨어지지 않다보니 오픈 파츠가 적을 뿐 전시 효과를 염두해 둔다면 고가의 Exoto 모형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물론 가까이서 살펴보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조금 아쉬운 것은 인테리어 디테일

스티어링 휠같은 특정 부품의 묘사가 더 디테일하길 바라는 것은 아닌데 조수석 주변을 두른 에칭 부품이 실차와는 너무 다르게 구성이 되어있다. 안쪽에 두 줄로 촘촘하게 요철이 있는 부위는 수직으로 꺾여서 안쪽에 있어야 하는 면인데 윗면과 동일한 면에 표현이 됨.

차라리 아래 실차처럼 리벳 형태만 도색해 주는 것이 더 실차의 이미지에 가까웠을 텐데 모형에서 에칭부품을 이용한 장식 효과를 노린 것 같다.

 

 

https://www.ultimatecarpage.com/img/Jaguar-D-Type-65542.html , © Patrick Ernzen for RM Sotheby's

 

 

 

 

그래도 이번 첫 CMR 모형에 무척 만족하고 앞으로 구하지 못한 다른 모형이 CMR로 발매가 되었다면 구입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생각이다.

 

 

 

 

유튜브 영상

youtu.be/XT8aQWbYXr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