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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8 AUTOart Alfa Romeo 4C

2013년 Alfa Romeo 4C

 

2013년 출시된 Alfa Romeo의 미드십 스포츠카

외모를 보면 Alfa Romeo 8C가 연상되는데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플랫폼, 엔진을 공유했던 8C와는 달리 차체를 줄이고 경량화에 힘써서 공차중량이 895kg이었다. 모형은 AUTOart의 1/18 스케일로 Composite으로 제작되었다.

Alfa Romeo 4C 모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8C Competizione Concept 모델부터 4C 양산 모델까지 외모의 변화를 살펴보자.

 

 

 

 

디자인 모티브가 되었던 Alfa Romeo 8C Competizione Concept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Centro Stile Alfa Romeo의 Wolfgang Egger가 디자인을 주도했다.

 8C는 8 cilindro로 8기통을 의미하고 competizione는 이탈리아어로 경쟁이라는 뜻이면서 1949년과 1950년 Mille Miglia race에 출전하여 두 차례 3위를 차지한 1948년 6C 2500 Competizione에서 가져왔다. Concept car 공개후 대중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 양산이 결정되자 1400대 이상 주문이 몰렸지만 쿠페와 스파이더가 각각 500대씩 한정 판매되었다.

 

 

 

 

 

 

2006년 Mondial de l'Automobile에서 발표된 Alfa Romeo 8C Competizione production model.

헤드램프가 2구에서 3구로 바뀌는 등 작은 변화가 있었지만 초기 Concept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양산 모델이 출시되었다.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Alfa Romeo 4C Concept

미드쉽 2인승 후륜 구동 쿠페로 알파로메오 8C Competizion에서 파생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Alfa Romeo 4C Concept은 1.7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차체 크기가 작아졌지만 외모나 익스트림한 주행 감성을 추구한 8C Competizione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전면 인상부터 측면 캐릭터라인, 후면의 테일 램프 등 차체 어느 곳을 보더라도 더 과격한 모습이다. 4C Concept을 개발하면서 8C Competizione처럼 한정 판매를 할 생각이었지만 일반 양산 모델처럼 대량 생산을 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소개된 Alfa Romeo 4C Concept

앞서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된 레드 컬러와는 다른 메탈릭 실버 '플루이드 메탈' 외관을 한 모습이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Alfa Romeo 4C 양산 버전

전면 헤드램프는 투명 커버가 없이 7개의 램프가 노출된 형태로 변경되었다. '895 kg'의 공차중량을 갖고 있고 이것은 경량 스포츠카로 유명한 로터스의 모델들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북미 수출 모델은 155Kg이 더 무거운 1,050kg이었음.

일부 런칭 사진에는 헤드램프 아래 에어덕트가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없는 버전도 보인다.

 

실차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위키피디아 링크를 참고

en.wikipedia.org/wiki/Alfa_Romeo_4C

 

Alfa Romeo 4C

Motor vehicle Alfa Romeo 4CAlfa Romeo 4C SpiderOverviewManufacturerAlfa RomeoProduction2013–2019 (Coupé)[1]2015–2020 (Spider)AssemblyItaly: Modena (Maserati S.p.A. plant)DesignerMarco Tencone[2] under Lorenzo Ramaciotti at Centro Stile Alfa Romeo[3]Bo

en.wikipedia.org

 

 

 

 

 

 

 

 

필름으로 둘러싸인 오토아트 패키지

오른쪽 위에 COMPOSITE MODEL CAR라는 노란색 스티커가 있다.

 

1/18 모형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실차의 제원을 찾아봤다.

 

위의 제원 비교표를 보면 Alfa Romeo 4C는 모닝보다는 전장이 크지만 Mini Cooper 2 Door Coupe와 거의 비슷한 크기.

네이버 제원에는 공차중량이 1,128로 나와있지만 유럽 양산 버전은 895kg로 모닝보다 가볍다.

위키피디아 북미 수출버전의 경우 1,050kg인데 어느 것이 정확한 공차중량인지 모르겠다.

 

 

 

 

전면의 알파로메오 로고도 금색 에칭을 둘렀고 라디에타 그릴은 메쉬 재질을 사용해서 디테일을 살렸다.

헤드램프 베젤의 카본 표현도 깔끔하다.

전면 후드는 열리지 않는데 실차 사진을 보니 별도의 트렁크 공간은 없고 라디에타를 비롯한 내부 구조물만 보인다.

 

 

 

 

다소 과격한 측면의 캐릭터 라인.

개인적으로는 짧은 차체 대비 에어덕트가 포함된 리어 볼스터가 너무 과장된 느낌이라 균형감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알파로메오에서 자주보는 동글동글한 원형 스포크의 휠.

기본 모델의 경우 전면은 17인치, 후면은 18인치 휠이 장착되지만 옵션으로 각각 1인치 더 큰 휠도 장착할 수 있었다.

휠의 디테일이 좋고 안쪽에 알파로메오 로고가 새겨진 노란색 Brembo 캘리퍼의 컬러 매칭도 훌륭함.

 

 

 

 

 

 

 

 

 

 

 

 

 

 

 

 

엔진 후드를 위에서 본 모습

 

 

 

 

트렁크 후드를 열면 엔진과 그 앞의 적재공간이 보인다.

자석을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하려고 했는데 모형이 양산된 지 시간이 오래 지나서인지 동그란 원형 자석 주변에 철가루 부식이 쌓여있었다.

1.75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0ps(237hp), 최대토크 35.7kg-m(350Nm)를 발휘하고 TCT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결합해 제로백 4.5초, 최고속도는 258km/h를 낸다.

 

 

 

 

 

 

 

 

오토아트답게 인테리어 품질도 우수하다.

화이트 바디의 모형이 깔끔했지만 블랙 일색인 인테리어가 싫어서 Metallic Grey 컬러의 모형을 선택했고 붉은색 시트가 적용된 인테리어는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알파로메오 컬렉션을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 수 있는 모형

 

 

 

 

유튜브 영상

youtu.be/mc2U9_gtg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