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RWB Atlanta
2020년 9월에 선주문했던 모델이었는데 2021년 1월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처럼 갑자기 택배로 도착한 모형
RWB Atlanta 제작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를 참고
RWB에 대해서 잘 모르던 시절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접했던 모델도 RWB Atlanta였다.
그래서 그랬나. 선주문 소식이 보이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결재함.
그리고 도착한 모형.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안 쪽에 뾱뾱이로 감긴 카톤 박스가 있다.
GT Spirit 모형 넘버가 있는 박스까지 열면 진회색의 GT-Spirit 박스가 나온다.
공용으로 쓰일 박스 한쪽 옆은 모형 사진이 붙어 있다.
마지막 내부 패키지인 스티로폼까지 꺼내본다. 빨간색 QC 카드가 있지만 이번 모델도 품질 검수를 마친 모델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군데군데 하자가 있었다.
드디어 마주하게 되는 RWB Atlanta.
분명 내가 주문한 모델은 유광이었는데 마치 무광 올리브 그린의 외관으로 도색된 모형 같다.
겨울철 차가운 온도에 머물렀던 모형이라 따뜻한 실내에 노출이 되면서 습기가 찬 것.
바로 융으로 닦아내도 다시 습기가 차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형의 온도가 올라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점점 습기가 제거되는 모습
바디 표면의 습기가 제거된 모형의 모습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델은 특히 바디의 올리브 그린 컬러와 곳곳에 포인트처럼 사용된 골드 컬러의 조합이 일품이다.
헤드램프 안쪽에 RWB로고가 새겨진 모습.
오렌지 색 방향지시등 컬러도 이쁘다.
독특한 디자인의 5 스포크 휠
휠 안쪽에 PORSCHE 로고가 새겨진 붉은색 캘리퍼가 보인다.
프런트 펜더 뒤에 RWB 수장인 Akira Nakai 에칭과 검은색 서명도 빠짐없이 표현되었다.
청록색의 체크무늬가 적용된 실내가 경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어 노브는 높이 솟아오른 형상인데 마치 드리프트를 위해 개조된 차의 실내처럼 느껴진다.
964 Carrera RS에서 보던 리어 스포일러에 한 단 더 높은 스포일러를 올렸다.
RWB에서 자주 보게 되는 리어 윙 디자인중 하나.
QC를 마친 모형이지만 모형 곳곳에 거미줄 같은 본드 흔적이 발견되고 리에 펜더 위에 메쉬 부품은 밀착이 덜 된 상태로 떠있다.
메쉬 부품이 들뜨는 현상은 리어 펜더도 마찬가지
조수석 프런트 펜더는 하자가 심한 경우인데 제작 중에 어디에 떨구었는지 움푹 패어있다.
클리어 도장까지 마친 상태에서 하자가 생겨서 이후에 덧칠을 한 흔적이다.
어지간한 모형이라면 이런저런 하자로 정이 떨어질 만도 한데 이 모형은 하자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만큼 이전의 GT-Spirit RWB 모형과는 다른 매력이 있고 자잘한 하자는 앞 서 구매했던 GT-Spirit 모형에서 늘 보던 일이기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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