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Ford GT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되었던 1세대 Ford GT에 이어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가 된 2세대 Ford GT. 1세대 Ford GT가 클래식 모델인 Ford GT40 MK1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과 달리 2세대 모델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었다.
양산을 염두에 두었지만 1966년 르망 24시에서의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며 2016년 르망 GTE에 복귀하기 위해 개발이 되었고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디자인 스튜디오 지하실에서 해당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보안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실제 2016년 르망 24시 GTE 클래스에서 Ford GT는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세대 Ford GT가 그란투리스모 4 게임과 함께 했다면 2세대 Ford GT는 Xbox용 게임인 Forza Motorsport 6와 함께 데뷔를 했다.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차의 개발과 관련된 이야기, 디자인 목업을 살펴볼 수 있다.
실차와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드 홈페이지 링크를 참고
이번에 소개하는 모형은 1/18 다이캐스트 모형이 아닌 1/14 Rastar RC 모형이다.
1/18 다이캐스트 모형은 Silver와 Gulf 리버리를 연상케 하는 blue, orange 조합의 2가지 모형이 있지만 Rastar 모형의 헤드램프 디테일이 좋고 레드나 블루 바디에 흰색 스트라이프가 있는 모형이 있었으면 싶었다. 그래서 구한 것이 Rastar RC 모델.
오래된 재고 모형을 구해서 그런지 박스 내부 패키지도 살짝 찌그러져 있었다.
새 제품을 구입했지만 조수석 헤드램프 위에 도장이 살짝 벗겨졌다.
고가의 모형이 아니니 그냥 소장하겠지만 많이 아쉽다.
사진에서 위에서 언급한 도장 하자가 보이지 않는 부분은 포토샵으로 수정을 한 이미지다.
아래 실차 사진과 비교해도 전면에서 보이는 인상이나 디테일은 괜찮은 편이다.
모형을 구입하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헤드램프의 디테일.
RC 모델이기 때문에 가동을 하면 라이트에 점등도 되는데 이 정도 디테일까지 구현해줬으니 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전면 트렁크 공간 앞에 에어벤트의 메쉬는 모두 막혀있고 패턴만 요철로 표시했다.
범퍼 하단의 카본 재질 표현은 텍스쳐 형태로 표현했다.
일반적인 도어를 적용했던 1세대와는 달리 2세대 Ford GT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채택했다.
무난한 인테리어 디테일.
스티어링 휠 주변의 버튼 디자인은 아래 실차와 조금 다르다.
차의 후면부 디자인, 디테일도 무난하다.
실차와 거의 동일한 파팅라인을 갖고 있지만 간격이 불규칙하고 면의 매칭이 좋지 않다 보니 저가 모형의 느낌을 받게 된다.
리어 스포일러는 구동이 되지 않고 파팅 라인만 살짝 파여있다.
3.5 V6 Ecoboost 엔진으로 최대 출력 656hp을 발휘했고 제로백은 3초, 최대속도는 348 km/h였다.
1/18 Maisto 모형 대비 디테일에서는 부족함이 없지만 모형 외관은 좀 더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 단점이 있는 Rastar 모델.
스케일이 크다 보니 전시하거나 보관할 때 좀 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점을 구매 전에 고려해야겠다.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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