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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22] 1/18 Maisto Porsche 911 GT3 Yellow

2022 Porsche 911 GT3 Yellow

Costco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1/18 Maisto Porsche 911 GT3 Yellow.
일과가 끝난 9월 12일 저녁 9시에 주문했었는데 이틀 만에 CJ 대한통운 택배를 통해 도착했다.



포장상태
모형 패키지에 별도의 완충제는 두르지 않았고 박스 안쪽 빈공간을 채울 수 있는 커다란 에어캡과 주문서 프린트가 있었다.
요즘 루츠하비에서 구매한 모형의 포장상태도 엉성한 편이라 코스트코처럼 빈 공간을 채운 에어캡이 모형을 보호하는 포장으로 더 나을 것 같다.



SPECIAL EDITION으로 발매된 모형 패키지.
도어 윈도가 없지만 모형의 상태는 양호하다.



중국에서 생산됨.
솔리도의 경우 최근 발매되는 모형은 방글라데시에서 만들어진다.






마이스토지만 전반적인 인상을 잘 잡았다.
헤드램프 투명 커버의 접합 핀도 눈에 잘 뜨이지 않도록 처리했고 후드의 에어덕트 매칭도 훌륭함.
저렴한 스티커로 처리된 번호판은 개선이 필요하다.



자세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단차가 느껴지지 않게 얇은 갭을 유지하고 있는 도어 파팅라인이 눈에 뜨인다.
은색이 아닌 컬러풀한 도장의 모형을 마이스토에서 이정도로 잘 만들어준 적이 있었나?



도어 오픈각이 작은 것은 아쉽다.



익스테리어 대비 늘 아쉬운 인테리어의 디테일



버킷 형태의 시트 뒤에는 카본 패턴을 적용했다는데 사진상으로 확인은 불가능하다.






일자형 브레이크등 아래 포르쉐 입체 레터링이 잘 보이지 않지만 역시 인상은 잘 표현한 뒷면.
투명 부품으로 처리되야할 방향 지시등은 은색 페인트로 처리했다. (아래 실차 사진 참고)
최근에 발매된 Norev Porsche 992 GT3는 좀 더 나은 디테일을 갖고 있다.




엔진 후드가 열리지 않지만 이건 Norev 모형도 마찬가지이고 아마도 AUTOart 정도만 엔진 후드 기믹을 재현해주지 않을까 싶다.



휠 디테일
휠 디자인은 잘 표현되었고 캘리퍼에 포르쉐 로고도 인쇄되었다.
테두리의 노란색 페인트 처리도 이정도면 깔끔하다.






아쉬운 인테리어 디테일이지만 IP, 콘솔에 배치된 버튼 위에 작은 데칼도 표현해주었고 은색 별색 처리도 해준 것을 보면 일반적인 마이스토 모형보다 좀 더 신경을 써 준 모델이라고 생각된다.






전면 트렁크 디테일.



마이스토 모형이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별다른 오픈 파츠 없이 300유로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었던 미니챔프 992 GT3를 생각하면 마이스토 992 GT3는 가성비를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훌륭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고 다른 모형과 매칭하기 좋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 모형은 AUTOart에서 제작한 1세대 911 GT3인 Porsche 996 GT3 (Type 996.1)이다.
좀 더 자세한 모습은 유튜브 영상을 참고.
https://youtu.be/3PzCcFVE9Ho


1세대 Porsche 911 GT3와 최신 992 GT3의 만남.
이런 선대, 후대 모델의 조합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자동차 모형을 수집하는 컬렉터의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시간이 될 때 두 모형을 함께 촬영한 사진도 블로그에 좀 더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