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Porsche 911 RS 3.8 speed yellow
1/18 Solido 모형으로 작년 9월에 발매되어 독일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구했었다.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것을 확인했을 때 해외 출장 중이었는데 전시장에서 바로 구매를 할 정도로 기다렸던 모형이었다.
Type 997이후의 Poesche 991, 992 모형은 거의 구입하지 못했는데 이전의 공랭식 포르쉐 모델 중 특히 964 모형은 거의 1/18 모형이 전무한 상태였다. 잘 만들어진 오토아트 모형은 잠깐 발매한 이후 품절이 되고 중고 가격은 고가를 형성하는 중이기 때문에 더더욱 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Solido에서 저렴하지만 외관의 인상만으로 볼 때 꽤 잘 만들어줬다고 판단이 되었다.
같이 구매한 1/18 Solido Porsche 911 (964) 3.6 Turbo year 1990 guards red는 아래 사진을 참고
이 모형의 리뷰도 곧 올릴 예정
Porsche 964 Carrera RS는 1991년부터 1992년 모델연식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했지만 초기엔 수평대향 3.6리터 엔진을 사용했고 260마력을 발휘했다. 모형으로 소개하는 964 Carrera RS 3.8은 1993년에 55대만 생산이 되었고 엔진 출력은 300마력으로 상승했고 제로백은 4.9초, 최고 속도는 169 mph (약 271.9 km/h)였다.
실차와 관련된 좀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
www.supercars.net/blog/all-brands/porsche/porsche-model-list/porsche-964/#block-wrap-51610
실차의 느낌과 유사하게 인상을 잘 잡았다.
헤드램프가 조금 작은 느낌이 있지만 그에 비해 아래 GT-Spirit 모형은 헤드램프가 실차보다 좀 더 크게 보인다.
두 개의 모형을 비교한 사진도 있으니 다른 글에서 소개할 예정.
Solido에서 묵직한 느낌의 964를 잘 표현했다.
최근의 Solido 모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타이어와 림의 표현이 거칠고 휠은 부드럽게 굴러가지 않고 뻑뻑하게 되어있는 점이다.
특히 림의 끝단이 깔끔하게 보이지 않고 지저분하게 보인다.
전륜 휠을 중심으로 가까이 찍은 사진
림 끝단이 매끄럽게 보이지 않고 중간중간 끊어진 것처럼 보인다.
타이어 트레드도 너무 거친 패턴을 사용해서 트럭에나 어울리는 두꺼운 타이어로 느껴진다.
인테리어 표현도 무난하다.
마이스토, 부라고 모형과 비교하면 무척 깔끔하게 나온 편에 속한다.
검은색과 노란색 투톤으로 되어있는 버킷 시트와 뒷 좌석에 노란색 RS 3.8 레터링도 인상적이다.
투명한 테일램프의 표현, 얇은 배기구도 Solido가 꾸준히 잘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
리어 스포일러 끝단 마무리가 좋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번 모형에서 마감이 좋지 못한 부분을 표시해봤다.
개인적으로는 저가 모형에서 약간의 도장 마감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는 편이다.
저런 단점이 있는데도 누군가 Solido Porsche 모형의 구입에 대해 문의를 한다면 지금 저예산으로 구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므로 난 구입을 추천하겠다.
유튜브 영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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