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Porsche 911 GT3 RS
Porsche 911 GT3 RS는 포르쉐 모델, 모형중 색놀이가 가장 심한 모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996 GT3 RS는 화이트 바탕에 스트라이프만 블루, 레드로 2가지 컬러만 출시되었지만 이후 997부터는 전기형, 후기형 모두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모형 수집가들에게 여러 대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겨줬던 모델.
이번 991 GT3 RS는 측면의 스트라이프가 없는 경우에도 수많은 컬러가 출시가 되었다.
오토아트는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었다. (아래 사진 참고)
지금 소개하는 모형은 Welly에서 발매한 1/24 스케일 모형으로 화이트, 오렌지, 블루, 바이올릿의 컬러로 출시되었다.
구입한 컬러는 라바 오렌지 (Lava Orange).
991 MK1 GT3 RS의 대표적인 컬러라고 할 수 있다.
Welly 모형이지만 NEX 브랜드로 출시된 모형은 디테일이 좋은 편이다.
전면 헤드램프 표현이 나쁘지 않지만 테두리의 검은색이 너무 두껍게 처리되었다.
측면 사이드 마커의 경우 위치가 조금 어긋나있음.
아래 실차 사진과 비교해보면 검은색 테두리가 비슷한 듯 하지만 외관 타원 라인이 깨끗하지 않고 조금 일그러진 느낌이다.
실차는 헤드램프 테두리 안쪽으로 여러층의 디테일이 있어서 검은색 외각 라인이 튀지 않는 듯.
프런트 범퍼의 디테일이 복잡한 편인데 Welly에서 꽤 양호하게 만들어 줬다.
자세가 낮고 휠의 디테일이 훌륭함.
별색으로 처리된 부위가 적어서 아쉽지만 금형 자체에서 디테일을 표현하기 위해 애쓴 것을 알 수 있다.
금형 디테일만 본다면 1/18 Maisto, Bburago보다 훨씬 뛰어남.
실차의 인테리어는 아래 사진을 참고
실내에도 Lava Orange 컬러가 스티치와 시트, 도어 손잡이, 암 레스트, 콘솔에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테일램프의 검은색 접합 핀은 조금 아쉽다.
991 MK1 GT3 RS의 외관 중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프런트 펜더 위의 상어 아가미 형태의 에어벤트는 바디와 동일한 금형에 검은색으로 별책 처리를 했다. 실차처럼 별도 부품으로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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