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Porsche 911 GT3 RS
포르쉐의 첫 번째 911 GT3 RS 모델.
1/18 AUTOart 모형으로 실차와 같이 화이트 바디에 휠과 측면 스트라이프에 레드, 블루가 조합된 2가지 종류로 발매가 되었다.
두 개의 모형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화이트 바디, 레드 휠의 모형을 먼저 소개함.
이 모델이 탄생하기 전까지 이전 RS 모델의 계보를 보면 아래와 같다.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
presskit.porsche.de/models/en/porsche-911-gt3-rs/tradition.html
Dr. Ing. h.c. F. Porsche AG
For 46 years, Porsche has been bestowing the RS abbreviation exclusively on 911 series-production models that serve as the link between the road-going sports cars and the successful GT racing cars of the brand. The cars are athletes through and through, ra
presskit.porsche.de
Porsche 911 GT3 RS의 기원은 1972년 Porsche 911 Carrera RS로부터라고 할 수 있다.
Porsche 911 Carrera RS는 포르쉐 마니아들에게 전세대 911을 통틀어 최고의 클래식 포르쉐라고 여겨지는 모델이다. 'Carrera'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경쟁을 뜻하고 1950년대 멕시코의 Carrera Panamericana 경기에서 포르쉐가 우승한 뒤 Porsche 356 때부터 고성능 모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RS는 1972년 10월 5 일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전시되었다.
RS는 독일어로 Renn Sport의 줄임말로 레이싱 스포츠를 뜻한다.
덕테일 스포일러로 유명한 이 모델은 경량화에 힘써서 차체 중량이 900kg에 불과했고 최고속도는 240km/h였다.
1984년 Porsche 911 SC RS는 1983년 가을에 소개된 모델로 랠리 레이싱을 위해 개발되었다. 인증을 위해 총 21대의 '911 SC RS'를 제작했고 이 모델은 960kg 중량에 911 SC(Super Carrera)에서 가져온 3.0리터 엔진을 통해 250마력을 발휘했다.
기계적 볼 연료 분사, 압축력 증가, 935의 실린더 헤드 및 단조 피스톤에 의해 성능이 향상되었다.
911 터보에서 차체, 새시 및 서스펜션, 휠 및 브레이크 시스템을 가져왔다. 그 외 기본 시트 대신 레이싱용 시트를 장착했다.
Porsche 964 Carrera RS는 1991년부터 1992년 모델 연식으로 판매가 되기 시작했지만 초기엔 수평대향 3.6리터 엔진을 사용했고 260마력을 발휘했다. 이는 카레라 컵(Carrera Cup) 레이싱카의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었다.
위의 모형으로 소개하는 964 Carrera RS 3.8은 1993년에 55대만 생산이 되었고 엔진 출력은 300마력으로 상승했다.
제로백은 4.9초, 최고 속도는 169 mph (약 271.9 km/h)였다.
포르쉐는 1995년 이후 ‘Type 993 911’의 RS 버전에서 300마력의 3.8리터 엔진을 장착했다.
제로백은 5초 최고속도는 277km/h를 발휘함.
그리고 이 모델은 포르쉐 카레라 컵(Porsche Carrera Cup)과 포르쉐 슈퍼컵(Porsche Supercup) 원메이크 (One-Make) 시리즈의 기반이 되었다.
위의 사진 속 모델은 1/18 UT Porsche 911 Carrera RS 모형으로 아직 리뷰 전이지만 이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대신함.
이런 화려한 혈통을 이어받은 Type 996 베이스의 911 GT3 RS는 앞서 선보인 Porsche 911 GT3의 발전형으로 FIA의 GT레이스 규정에 맞춰 개발된 레이싱카 베이스 모델이다.
하지만 GT3 레이싱 버전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이라는 표현이 어울려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GT3 RS'라는 글씨와 함께 차체 아래쪽을 두른 스트라이프 무늬다. 'Carrera'라고 큼직하게 쓰여 있던 초대 Carrera RS 2.7을 떠올리게 하는 이 스트라이프는 빨강과 파랑 두 가지 색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10 스포크 디자인의 전용 휠이 강렬한 느낌을 더한다. 차체는 흰색 한 가지뿐. 200대 한정 생산 모델이니 선택 폭이 좁다고 불평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엔진은 GT3와 같은 수평대향 6기통 3.6리터, 381마력. 가변 밸브 타이밍 기구 바리오캠을 갖췄고 레드라인이 8,200 rpm에 이른다. 이런 고회전은 피스톤과 커넥팅로드, 밸브 기구 등 운동 부품의 철저한 다이어트를 통해 얻어졌다. GT3와 같은 수동 6단 변속기는 5단까지 싱크로매시를 쓰면서 황동 대신 스틸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과격한 사용을 위해 외장형 오일쿨러가 달렸고, 브레이크는 내열성이 뛰어난 세라믹 디스크(PCCB)와 전용 흡기 통로를 갖췄다.
911 GT3 RS는 포르쉐가 지난 40년간 쌓아 올린 레이싱 노하우의 최신 결정판이며 911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 후드를 개방한 모습.
후드 안쪽의 철판 금형의 디테일이 훌륭하다.
최근의 컴포지트 모형에서 보던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과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이 느껴진다.
PORSCHE 로고가 인쇄된 노란색 캘리퍼와 세라믹 디스크(PCCB)
일반 996 GT3 모델과 휠의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측면의 스트라이프에 맞춰 휠 컬러는 레드로 도색이 되었다.
흰색 롤케이지와 버킷 시트로 꾸며진 실내
리어 스포일러는 GT3 모델보다 커지고 탄소 섬유로 제작이 되었다.
‘911 GT3’의 고속 RPM 3.6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적용되어 있으며 381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연료를 가득 채운 ‘911 GT3 RS’의 중량은 1,360kg이며, GT3 클럽스포츠 버전보다 50kg 더 가볍지만 주행 성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08km/h에 달했다.
최근의 GT2 RS, GT3 RS등 포르쉐 고성능 모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릴 수 있는 모형.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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